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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에도 ‘반값 여행’…여행비 최대 14만원 지역상품권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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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8.29 01:17
 
 
Ⅰ강원·경남·경북·충남·전남 9곳 추가…상반기 지역소비 환급액의 3.1배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정선모 기자〕 여행 경비의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 여행)’ 사업이 올가을에도 이어진다.
 
올가을부터 강원 화천군과 경남 고성·산청·함양군, 경북 안동·영천시, 충남 서천·태안군, 전남 장흥군 등 9개 지역이 새롭게 사업에 참여한다.
 
‘반값 여행’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한 국민에게 여행 경비의 일부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개인은 최대 10만원, 청년은 최대 1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사업은 지난 4월부터 1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상반기 사업 분석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수요 확대에 일정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6월까지 52억원의 환급 예산이 투입됐으며, 이용자들의 지역 내 소비액은 최소 162억원으로 집계됐다. 환급액 대비 최소 3.1배의 지역 소비가 발생한 셈이다.
 
소비 분야는 식음료가 45.5%로 가장 많았으며 숙박 32.2%, 쇼핑·특산품 10.2%, 관광·체험 6.3% 등으로 나타났다. 특정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기보다는 음식과 숙박, 쇼핑,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여행 수요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효과도 나타났다. 이용자의 31.2%는 ‘반값 여행’을 계기로 당초 계획하지 않았던 여행을 떠났으며, 50%는 여행지를 해당 사업 참여지역으로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체 이용자의 81.2%가 ‘반값 여행’을 통해 해당 지역으로 여행 수요가 새롭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해당 지역을 방문한 이용자도 절반을 넘어섰다. 응답자의 56.3%는 ‘반값 여행’을 계기로 해당 지역을 처음 방문했다고 답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객 및 생활인구 확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하반기에는 새롭게 선정된 9개 지역이 사전 준비를 거쳐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상반기에 사업을 진행한 16개 지역 가운데 밀양시와 거창군, 완도군, 영광군 등 일부 지역도 추가 예산을 편성해 가을까지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반값 여행’의 구체적인 지원 내용과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지역별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
 
한편 문체부 관계자는 “상반기 사업을 통해 확인된 지역 소비와 관광 수요 확대 효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사업 참여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mailnews71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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